미국에 가져갈 수 있는 음식과 식품 2탄

제 블로그에 찾아주시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이 미국에 가져갈 수 있는 식품에 대해 궁금해하십니다. 예전에 포괄적인 내용으로 정리해 놓은 글이 있어요. https://kowian.tistory.com/entry/미국으로-가져갈-수-있는-한국-음식은

미국으로 가져갈 수 있는 한국 음식은?

이번 포스팅에서는 좀 더 구체적으로 궁금해하시는 식품 종류 중 미국에 가져오실 수 있는 품목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. 미국 입국 시 반입이 금지된 식품류는 크게 4가지입니다. 1. 육류, 2. 생채소/생과일, 3. 말린 채소/말린 과일 중 씨앗이 포함되어 있는 것, 4. 싹을 틔우거나 해충이 옮을 수 있는 곡물입니다.

 

1. 반입이 어려운 식품

1a 라면

대부분 라면류에는 수프에 육류 성분이 들어가기 때문에 반입이 안됩니다.

1b 반찬 및 양념

반입이 금지된 식품류가 아니며 식품재료 설명 라벨이 붙어있는 제품이면 가능합니다. 집에서 만든 반찬이라면 성분을 알 수 없다는 이유로 반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.

 

2. 음식물 반입 시 팁

2a 라벨지와 포장되어 있는 물품

구입 시 포장과 성분라벨이 붙어있는 제품이라면 반입이 수월합니다.

2b 음식물 영문 번역

영문으로 음식물품을 번역하여 포스트잇 등으로 표기하시면 좋습니다

2c 음식물 리스트

미국에 반입하시는 음식물 리스트를 미리 작성하셔서 자진 신고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.

 

 

대체적으로 해산물에는 크게 제한이 없으나 반입이 금지되지 않은 물품이라도 입국/세관관리 직원의 결정으로 빼앗길 수 있습니다. 국경에서 제한되는 규정들은 현장 직원에 최종 판단을 따르기 때문입니다. 뉴욕으로 여행 오시는 분이라면 한인마트에서 웬만한 한국 간편식은 손쉽게 구하실 수 있어요. 물론 한국보다 가격이나 수입용 물품이기 때문에 맛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못 먹을 정도는 아닙니다. 반입 금지된 물품을 들고 오셨다가 공항에서 빼앗기 거나, 벌금을 내거나, 반입금지 물품 소지 한 것으로 기록에 남는 것보다 로컬 한인마트에서 구입해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.